그야말로 15분정도? 신났던 경기..
현상태로 보건데 공격진이 이정도로 꾸준히 해주고 수비진이 좀 더 나아진다면
확실히 기대할만한 성적이 나올듯..
오늘 두명의 센터백이 아주아주 무참히 썰려버렸지..
4백이 폭을 좁게 가져갔다고 생각했는데
두명의 센터백 사이의 공간만은 충남만했어... 엄청나게 넓었지..
북패 공격수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쓱쓱 사이로 들어가주고 크로스는 대놓고 그 사이에 집어 넣었지..
그렇게 관여한 골만 몇골인가 대체..
오늘 최은성선수의 마지막 골장면을 보면 엄청나게 화난모습.. 그런 모습은 얼마만에 보는가..
전반에 반짝반짝한 공격력은 상대적으로 북패의 공격진이 안풀리면서 눈에 띄지 않은 단점이였지만
미들진의 프레싱이 줄어들면서 여지없이 들어난 수비진의 구멍..
황지윤이 돌아오면 어느정도까지 회복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 상황만으로는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다..
1차적인 수비가 안된다면 미들..공격 그 어떤것도 기대 할 수 없으니..
게다가 우리팀이 원샷 원킬의 팀은 결코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수비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럴때보면 한수원으로 팀을 옮긴 이성운이 생각난다..
노장이지만 많은 활동량과 컷이 훌륭한 선수였는데.. 단지 패싱이 좀 부족하지만
세가지가 조합된 홀딩은 국대에도 제대로 없으니..
애초에 미들맴버만 봐도 프레싱으로 빠르게 득점하려한것 같은데..
우리는 3~4골 넣는 팀이 아니다.. 차분하게 수비를 하면서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가는것인데
대체 어떻게 굴러가려는지 알 수가 없다...
수비 좀 정신차려라... 오늘 박터지게 혼나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