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1일 금요일

셋. 되돌릴 수 없는 시간..

by youDC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그는 말한다...


그렇게도 떠나고 싶었던 그..


그렇게나 싫증내던 그..


그녀의 냉정함 앞에 그는 그렇게 무너진다..


지나간 시간동안 그녀는 너무 먼 길을 걸어왔다..


외로움과 함께..


슬픔과 함께..


그에 대한 배신감보다는 이해로...납득으로..


그녀는 그를 놓아주었다..


그렇게나 잡았던 그...


그녀는 조금 무감각해졌지만 그녀는 조금 동요하고 있다.


그녀는 그와 함께했던 시간들 때문에 그를 안타까워한다..


" 나 너무 멀리왔나봐.."


"우리가 다시 만나도 예전같을까?...


예전처럼 반복하지 않을까? "


그녀는 예전 그의 말을 떠올린다.


"다시 만나서 행복했던사람 없더라구~~"


그녀는 머리속이 조금씩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그녀는 단 한번도 남자의 뒷자락을 잡지 않았지만


그녀에게 그는 조금 달랐다...


그렇게나 매달렸던 그....


그런데 이렇게 그가 그녀에게 매달릴거라곤 생각못했다.


놀라움과 함께 차갑게 식어있던 심장이 조금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자는 항상 지나가고 나면 항상 새 버스를 기다린다..


떠나간 버스에대한 미련은 없다.


그곳에 더 이상 내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머릿속에는 그녀와 행복했던 기억, 그녀가 웃던 기억,


그리고 그녀와 함께했던 기억뿐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상처받은 기억 뿐이다..


그녀의 실수와 실패가 더 많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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